플라이옵스는 이스라엘의 클라우드 스토리지 솔루션 스타트업
소프트뱅크벤처스는 이스라엘의 클라우드 스토리지 솔루션 스타트업 플라이옵스에 약 56억 원(500만 달러)을 투자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인텔캐피탈 등이 참여했다. 전체 투자액은 340억원 안팎이다.
플라이옵스는 클라우드와 데이터센터 운영 효율화에 도움을 주는 스토리지 프로세서를 만든 업체다. 이스라엘의 삼성 메모리 연구개발(R&D) 센터를 이끌었던 스토리지 시스템 전문가들이 2017년 설립했다. 현재 이스라엘과 미국 등에 사무소를 두고 있다.
클라우드 스토리지의 속도는 높이면서 전력 소비와 데이터 처리 부하는 줄인 것이 플라이옵스 칩의 특징이다. 데이터 접근 속도가 종전 칩의 50배 수준에 이른다.
어리 바이틀러 플라이옵스 대표는 “한국의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들이 플라이옵스 솔루션을 도입해 차세대 데이터센터를 효율적으로 확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남영 기자 ny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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