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2월11~22일까지 지방자치단체, 지방산림청 숲가꾸기 담당공무원 190명을 대상으로 ‘2019년 숲가꾸기 담당공무원 실무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사업 현장 담당자들의 실무능력을 향상시키고 현장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임업교육 전문기관인 산림조합중앙회의 3개 훈련원에서 진행된다.
참석자들은 숲가꾸기 관련 지침에 대한 실무 이론 강의를 듣고 현장 산림조사, 설계도서 작성·검토, 사업장 관리감독 등을 실습한다.
경제림을 성공적으로 조성하고 조림 후 숲가꾸기와의 연계 등 관리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조림사업에 대한 기술교육도 병행 추진한다.
산림청은 올해부터 도시 내·외곽 산림의 미세먼지 저감 기능 강화를 위한 조림·공익림가꾸기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교육에서 생활권 환경이 개선되도록 체계적인 숲 조성·관리 방법을 논의하기 위한 현장토론도 마련했다.
한창술 산림청 산림자원과장은 “수준 높은 기술교육을 통해 숲가꾸기 사업의 품질을 높이고 건강한 숲을 조성할 것”이라며 “우량 목재 생산 등 경제적 가치뿐만 아니라 미세먼지 저감, 수원 함양, 경관 개선 등 산림의 다양한 공익적 가치도 같이 증진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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