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해양레저인력양성센터는 해양레저 유지보수 분야의 기술인력 수요 증가에 따라 현장 실무에 적합한 전문인력을 육성하는 교육기관이다. 도가 2016년 9월 전국 지자체 처음으로 설치했다.
센터는 지난해부터 세계최고 수준의 해양레저전문 대학 ‘영국 사우스 데본 칼리지(South devon college)’의 직업교육과정인 ‘마린 테크니션 과정’의 교육방식을 도입해 프로그램의 품질을 높였다.
이번 1기 양성과정의 모집규모는 15명이다. 선발된 교육생들은 오는 3월 4일부터 5월 31일까지 13주 총 448시간 동안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하게 된다.
교육생들은 ▲해양레저산업의 이해 ▲해양엔지니어링의 이해 ▲선박 엔진 유지보수 및 서비스 ▲선박 추진장치 유지보수 및 서비스 ▲선박 전기시스템의 이해 등 이론교육과 실습을 병행하며 전문인재로의 역량을 갖추게 된다.
경기해양레저인력양성센터는 선외기와 선내기 엔진(15~370마력) 및 고장 진단장치 등 국내 최상의 교육기자재를 구비했으며, 교육생들은 경기테크노파크와 김포 아라마리나의 우수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참가자격은 해양레저산업분야 취·창업 희망자로, 기계정비 관련 전공자 또는 유사 경력 소지자는 우대해 선발한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11일까지 해양레저인력양성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한편 교육비는 무료이며 교육 수료생(90%이상 이수 및 졸업시험 통과자)에게는 수료증과 함께 커리어 코칭, 멘토링, 취업알선 및 사후관리 등 취업지원 프로그램도 가동한다. 의정부=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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