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기업연구원은 조병선 숭실대 교수(사진)를 제3대 중견기업연구원장으로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조 원장은 독일 쾰른대학교에서 경제공법 법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중견·중소기업 발전 전략과 가업승계 정책 개선을 위한 다수의 연구보고서과 논문을 발표했다. ‘명문장수기업 육성을 위한 가업승계 지원 선진화 방안’, ‘독일 사례를 통한 산업경쟁력 강화 방안’, ‘독일 히든챔피언의 지속가능 성장요인’, ‘중견기업과 중소기업간 하도급거래 실태’ 등이다.
IBK기업은행 경제연구소장, 숭실대학교 벤처중소기업학과 교수, 대통령직속 중소기업특별위원회 전문위원, 한국중소기업학회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한국가족기업연구원장, 한국중견기업학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조 원장은 “중견기업 중심의 건강한 산업생태계를 조성하고, 중견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하는 기반을 구축하는데 필요한 연구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설리 기자 slj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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