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둘째 날 3일, 전국 흐리고 비…밤부터 기온 뚝

입력 2019-02-02 20:06  



설 연휴 기간 둘째 날인 3일은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

2일 기상청 등에 따르면 다음날 예상 강우량은 제주도 20~60㎜, 경북을 제외한 남부지방 10~40㎜로 예보됐다. 중부지방 경북 서해5도 울릉도 독도는 5~20㎜다.

강원 산지에는 1~5㎝, 강원 영서에는 1㎝ 내외의 눈이 내리겠다.

비는 다음날 오후 서해안부터 그치기 시작해 밤에 대부분 그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9도, 낮 최고기온은 4~16도로 평년보다 5~10도가량 높겠다. 하지만 밤부터는 북서풍이 불면서 기온이 떨어지겠다.

이날부터 해안과 강원 산지를 중심으로 9~13㎧의 강한 바람이 불겠고, 내륙에서도 5~9㎧로 약간 강하게 불어 시설물 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그러나 수도권 충청권 호남권 제주권은 국외 미세먼지 유입으로 밤에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2.0m, 남해·동해 앞바다에서 0.5~2.5m 높이로 일겠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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