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명 넘게 보는 美 슈퍼볼…국내 중계는 어디서?

입력 2019-02-04 09:20  



미국 프로풋볼(NFL) 챔피언결정전인 '슈퍼볼'이 3일(현지시간)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메르세데스-벤츠 스타디움에서 펼쳐친다.

올해로 제53회를 맞는 이번 슈퍼볼에서는 아메리칸콘퍼런스(AFC) 챔피언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와 내셔널콘퍼런스(NFC) 챔피언인 로스앤젤레스 램스가 우승컵을 놓고 경기를 벌인다.

이날 대결을 펼칠 패트리어츠와 램스는 모두 공격력이 좋은 팀으로 평가 받는다. 특히 램스의 제러드 고프는 3년차 쿼터백임에도 불구하고 빼어난 경기력을 뽐내고 있다.

하지만 패트리어츠의 탐 브래디의 노련함과 겨뤘을 때는 어떤 결과를 내놓을지 팬들의 기대감이 높다. 탐 브래디는 포스트시즌 경기수만해도 제러드 고프의 전체 경기수를 넘어설 것으로 보이는 백전노장이다.

슈퍼볼 중계는 미 전역에서 약 1억명 이상이 시청할 것으로 추산된다. 슈퍼볼 경기에서 큰 볼거리 중 하나인 '하프타임쇼'에는 올해 미국의 인기 록 밴드 그룹 '마룬5'가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국내에선 MBC스포츠플러스를 통해 이날 오전 8시부터 시청할 수 있다. 현지시간으로는 3일 오후 6시30분부터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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