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해양경찰청은 3008함 대원들이 지난 5일 서해5도 주민과 서해북방 해역을 오가는 통항선박들의 안전항해를 기원하는 함상차례를 지냈다고 6일 밝혔다.
이 배는 설 연휴기간 동안 도서지역을 왕복하는 여객선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조난선박 구조 및 응급환자 이송 등 긴급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평상시에는 배타적경제수역 및 서해NLL 침범 불법외국어선 단속을 주 임무로 한다.
정영길 함장은 “명절에 가족과 떨어져 바다에서 보내는 안타까운 마음은 국민의 해양안전을 위해 잠시 묻어두고, 안전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자”며 대원들을 격려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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