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이마트 가면 삼겹살이 990원"

입력 2019-02-08 06:00  

13일까지 돼지고기, 전복, 꽃게 등 장바구니 필수아이템 위주로 준비
명절 후 기름진 입맛 잡아줄 과일도 준비… 제주감귤 20% 할인




이마트가 오는 13일까지 삼겹살, 전복 등 다양한 신선식품을 할인 판매한다고 8일 밝혔다.

국내산 돈 삼겹살·목심(100g, 국내산)을 8~10일까지 기존 가격보다 37% 할인된 990원에 판매한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돼지고기 소비자가격(냉장삼겹살 기준)은 지난 1월 100g당 1723원으로, 이마트는 이보다 42% 가량 싸게 판매한다.

990원 삼겹살·목심은 지난 1월 이마트가 국민가격 1탄으로 선보인 상품으로써 일주일 만에 돼지 2만마리 분량인 300t이 팔릴 정도로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은 대표적인 장바구니 물가안정 상품이다.

신세계포인트 이용 소비자에게는 브랜드 돈앞다리·뒷다리·갈비(국내산)를 20% 할인 판매한다.

스테이크용으로 적합한 호주산 냉장 척아이롤은 100g 당 25% 할인한 1480원에 판매하며 고기와 함께 곁들여 먹기 좋은 저스트잇 그릴드버섯샐러드·샐러드파스타는 1팩당 1000원 할인한 3980원이다.

인기 수산물인 전복, 꽃게도 할인 판매한다.

이마트는 전복 골라담기(국산) 행사를 100g 당 4800원에 진행한다. 대·중·소 크기의 전복 중 선택할 수 있으며 개별 구매시보다 평균 20%가량 싸다.

프리미엄급 꽃게(해동)는 20% 할인한 1580원에, 냉동 새우살(450g, 태국산), 킹칵테일 새우(450g, 태국산)는 신세계포인트 이용 소비자에게 20% 할인한 각각 1만2784원, 1만4384원에 판매한다.

이외 구이용 은연어(100g·해동, 칠레산)은 32% 할인한 1880원에, 오징어(대·해동, 대만산)는 1마리당 24% 할인한 2480원에 판매한다.

이밖에 미국산 네이블 오렌지(특대·특)를 1개당 1490원과 1000원에, 제주산 발렌타인 감귤(1.8kg·박스)은 15% 할인한 1만900원에, 칠레에서 수입한 청포도·적포도(900g·팩)는 각 7980원과 6980원에 판매한다.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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