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 유통·금융 통합한 'NH멤버스' 출범

입력 2019-02-08 09:44   수정 2019-02-08 09:47


농협중앙회는 8일 오전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사에서 범농협의 유통과 금융을 아우르는 농협 멤버십 플랫폼 'NH멤버스' 출범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NH멤버스는 중앙회, 금융지주, 경제지주 등 농협의 16개 법인과 전국 1122개 농·축협이 공동으로 참여해 농협 계열사에서 포인트를 손쉽게 적립하고 사용 할 수 있는 통합 멤버십 서비스다.

출범식에는 김병원 농협중앙회장, 김광수 농협금융지주회장, 이대훈 농협은행장을 비롯한 범농협 임직원 및 NH멤버스 홍보모델인 EXID의 하니와 업계 관계자 등 약 400여명이 참석했다.

사전행사인 NH멤버스 홍보·체험 존 운영, 위치기반 서비스 활용 이벤트를 시작으로 홍보 및 광고영상 상영, 앱서비스 시연, 가수 EXID의 축하공연 등이 이어졌다.

이번 출범을 기념해 오는 3월 말까지 애플리케이션 신규 설치 회원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제네시스 자동차, 골드바, 포인트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은 "NH멤버스를 통해 도시와 농촌 어디서든 농협의 다양한 혜택을 공유함으로써 농업인과 국민 모두가 행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NH멤버스 관계자는 올해 말까지 기존 채움포인트 회원(약 2000만명)과 신규회원 500만명 추진을 통해 총 회원수 2500만명을 달성해 국내 상위권의 시장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은지 한경닷컴 기자 eunin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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