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료는 학점당 6만원으로 사이버대학 중에서도 최저 수준이며, 연 1만9400여 명을 대상으로 113억원 규모의 장학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해당 요건에 따라 입학금이나 수업료를 할인받을 수 있는 전형과 혜택도 다양하다. 직장인, 자영업자, 주부, 검정고시, 전문대학 출신 등 해당 요건 충족 시 입학금 30만원 전액을 면제해준다. 학사편입학전형으로 입학 시 입학금 전액과 두 학기 연속 18만 원씩 총 36만원의 수업료가 감면된다.
또 제휴 산업체 재직자를 위한 산업체위탁전형, 직업군인을 위한 군위탁전형, 북한이탈주민, 장애인, 기초생활수급 대상자를 위한 전형도 마련돼 있다. 서울디지털대가 위치한 서울시 강서구의 주민에게는 입학금 면제 및 매 학기 수업료의 20% 감면의 장학 혜택도 제공한다.
여기에 추가로 소득 분위에 따라 차등 수혜받는 국가장학금도 받을 수 있다. 소득 8분위는 일부, 6분위 이하면 등록금 전액 면제도 받을 수 있다. 또 이번 입학생부터는 고졸 후 중소기업 또는 중견기업에 3년 이상 재직 중인 자에게는 등록금 전액을 국가장학금 혜택으로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서울디지털대 홍필기 입학처장은 “올해 입학생들은 학교에서 부여하는 다양한 장학 혜택과 함께 국가장학금 혜택을 이어받을 수 있게 됐다”면서 “등록금과 학과 경쟁력을 따져본 후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했다.
김동윤 기자 oasis9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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