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 암벽등반 팁, 실내 암벽등반 장비부담 적어…초심자, 암벽화만 준비하세요

입력 2019-02-08 17:27  

도전! 취미백서
한경 기자들의 '주말 사용법' (8·끝) - 실내 암벽등반



[ 이우상 기자 ] 김두철 기초과학연구원(IBS) 원장(사진)은 암벽등반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고 설명했다. 실내 암벽등반과 진짜 산을 오르는 암벽등반이다. 이는 또 빙벽과 바위로 된 암벽을 오르는 등반으로 나뉜다. 김 원장은 “등산이나 트레킹을 하다 암벽등반에도 관심을 갖게 되는 사람이 많다”며 “40~50대 입문자도 흔하다”고 말했다.

입문 비용은 다른 취미에 비하면 큰 부담이 없는 편이다. 입문자용 암벽화(신발)는 6만~7만원이면 살 수 있다. 실내 암벽등반으로 시작하는 사람이라면 암벽화로 기본적인 준비를 끝낼 수 있다. 실제 산을 오르려면 여기에 헬멧과 하네스(안전벨트) 등이 추가된다. 다 합쳐 30만원 정도면 된다.

서울 근교인 북한산 인수봉과 도봉산 선인봉 등이 인기가 많다. 암벽등반을 즐기는 산악인들의 ‘메카’라고 불린다. 높이는 두 곳 모두 200m 정도다. 중간중간에 쉴 수 있는 곳도 있다. 김 원장은 “중도 포기자를 위한 퇴로도 있다”며 “고수들이 가면 3시간 만에 오른다”고 말했다.

서울 방배동에 있는 MCC 실내암벽클럽은 서울에서도 저렴하게 클라이밍에 입문할 수 있는 곳이다. 1년 등록에 70만원 정도다. 장성현 센터장은 “보통 3개월씩 등록하고 자신과 이 취미가 맞는지 확인하는 사람이 꽤 된다”고 말했다.

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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