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2차 북미정상회담 장소 확정...트럼프 SNS 눈길

입력 2019-02-09 11:24   수정 2019-02-09 11:24

하노이, 2월말 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 장소 확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차 북미정상회담의 일정과 장소를 확정해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정상회담은 베트남 하노이에서 2월27일과 28일 열릴 것"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북미정상회담 장소가 하노이라는 것을 밝힌데 이어 "나는 김정은 국무위원장과의 만남 및 평화로의 진전을 고대한다"고 덧붙였다.

당초 미국은 정상회담 장소로 하노이보다는 경호에 유리한 베트남 중부의 항구도시 다낭을 선호해왔다.

하지만 북한이 자국 대사관이 있는 하노이를 원했다는 점에서 비건 대표와의 협상 과정에서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로 결정된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회담 장소인 하노이 관련 트윗을 올린 지 10분 뒤에는 또 다른 글을 트위터에 올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은 김 위원장의 지도력으로 위대한 경제 강국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지완 한경닷컴 기자 newsinfo@hankyung.com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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