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그룹은 계열사 오라관광이 ‘글래드 호텔앤리조트’로 사명을 변경했다고 11일 밝혔다. 대림그룹이 자체 개발 호텔브랜드 글래드를 내놓은지 4년 만이다.
오라관광은 1977년 설립됐고 1985년 대림그룹 계열사로 편입됐다. 글래드 여의도, 글래드 마포, 글래드 강남 코엑스센터, 메종글래드 제주 등 글래드 호텔 5곳과 제주도, 강원도 등에 골프장을 운영하고 있다.
글래드 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글래드 브랜드가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해 사명과 브랜드명을 통일하기로 결정하고 최근 이사회와 주주총회 의결을 받았다”며 “국내 시장 확대와 더불어 글로벌 시장을 겨냥하겠다는 혁신 의지를 표현한 것”이라고 말했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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