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노동조합은 노동이사제 도입을 위해 오는 15∼22일 사외이사 후보 추천 인사를 접수한다고 13일 밝혔다.노조는 "현재까지 사외이사 선임은 관행처럼 정부가 지정한 인물을 금융위원회가 임명하는 '낙하산' 인사 방식으로 이뤄졌다"며 "(노동이사제는) 경영권 침해 목적이 아닌 노사가 경영에 함께 참여해 의사결정의 투명성과 책임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인사는 현재 사외이사 중 오는 18일 임기가 만료되는 이용근 사외이사의 후임으로 추천된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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