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경찰 유착 의혹' 버닝썬 대표, 8시간 경찰 조사 후 귀가

입력 2019-02-14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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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썬 대표, 경찰 유착 및 클럽 내 성폭행 의혹



경찰 유착 및 클럽 내 성폭행 의혹이 불거진 강남 유명 클럽 '버닝썬' 대표가 경찰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13일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이문호 버닝썬 대표를 오후 1시30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 뒤 오후 9시30분쯤 돌려보냈다.

경찰은 클럽 회계장부와 영업 관련 서류 등을 압수하고, 클럽 직원과 버닝썬 관련 사건을 담당한 형사의 통신 기록, 금융계좌 등을 분석하고 있다.

경찰은 CCTV 영상을 확보해 클럽 내 마약 투약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버닝썬에서 유통·투약된 것으로 알려진 일명 '물뽕(GHB·Gamma-Hydroxy Butrate)' 판매 사이트에 대한 수사도 진행 중이다.

버닝썬 VIP룸 화장실에서 촬영된 후 유포된 것으로 보이는 유사성행위 동영상의 촬영자도 파악 중이라고 경찰은 전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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