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경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아프리카TV 4분기 실적에 대해 “매출액 373억원, 영업이익 75억원으로 고성장을 지속했다. e스포츠 구단 인센티브와 행사비 등 일회성 지출을 고려하면 호실적”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특히 “4분기 광고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0% 늘어난 71억3000만원을 기록했고 아이템 매출도 전년 대비 30% 늘어난 256억원을 달성했다”며 “오픈스튜디오 신규 출점이 이어지며 기타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226% 증가한 26억8000만원을 기록, 빠르게 성장 중”이라고 강조했다.
아프리카TV의 2019년 실적은 매출액 1587억원, 영업이익 370억원으로 전망됐다. 각각 전년 대비 25%, 37% 늘어난 수치다. 김 연구원은 “아이템 매출 고성장이 유지되는 가운데 광고 매출도 성장 조짐을 보인다. 올해도 외형과 이익체력 동반성장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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