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앞집 사들인 34세 CEO'…"소비자 구매욕 자극이 성공 비결"

입력 2019-02-15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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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주완 기자 ] 15일자 <이건희 앞집 사들인 34세 CEO…3년 만에 1000억 매출 뚫은 비결> 기사는 자칭 ‘길바닥 출신’인 남대광 블랭크코퍼레이션 대표의 성공 이야기를 담았다. 블랭크는 국내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한 비디오커머스 기업으로 꼽힌다. 비디오커머스란 상품을 홍보영상으로 판매하는 업체를 말한다. 이 회사가 개발한 악어발팩(발 각질 제거제)은 190만 개, 마약 베개는 100만 개 팔렸다. 남 대표는 “경쟁업체와 싸우기보다는 소비자가 제품을 사고 싶다는 마음이 생기는 데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네티즌들은 “철저하게 소비자의 니즈에 집중하는 것도 전략이다.” “비슷한 회사가 우후죽순 생기면 더 이상 이익을 창출하지 못할 것 같다” 등의 의견을 내놨다.

13일자 <온라인에 밀리고 편의점에 치이고…2030 “요즘 누가 마트 가나요”> 기사는 온라인 쇼핑 확산으로 오프라인 매장을 찾는 소비자들이 줄면서 대형마트가 위기를 맞고 있다는 내용을 전했다. 작년 4분기 이마트 오프라인 매장 매출은 2조7405억원으로 1년 전보다 6.1%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반 토막’ 수준인 685억원에 불과했다. 반면 e커머스 기업인 쿠팡의 지난해 매출은 처음으로 5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된다. 네티즌들은 “공산품은 인터넷에서 훨씬 싸니깐 마트에서 안 사는 것” “자연스러운 시대의 흐름 아니겠나.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로 인해 쇠퇴했듯이” 등의 댓글을 달았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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