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복자들' 치과의사 이수진 "물 500ml로 복근 성공"

입력 2019-02-16 14:36  

'공복자들' 치과의사 이수진, 복근과 치아 관리 방법 공개




'공복자들' 치과의사 이수진이 실시간 검색어 상위를 차지하며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다.

지난 15일 방송된 MBC '공복자들'에는 치과의사 이수진이 출연해 치아 관리 및 복근 비법에 대해 전했다.

이수진은 "치아 하나당 가치는 3000만원이다"며 "치아가 망가지면 세균이 혈관, 심장 질환까지 이어지게 한다. 음식을 먹은 뒤에는 반드시 양치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칫솔은 가느다란 칫솔이 좋다. 그래야 안쪽, 구석구석까지 들어간다. 칫솔 방향은 잇몸에서 치아 방향으로 해야 한다"며 "치실하지 않는자 무덤에 빨리 들어간다라는 말이 미국 학회에서 실제 있는 말이다. 치실은 꼭 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완벽한 복근을 위해 공복에 도전한 치과의사 이수진과 노홍철, 미쓰라 등이 '생활 공복'으로 놀라운 체중 변화를 보였다.

이수진이 복근을 만드는데 있어 가장 큰 어려움은 바로 그녀의 딸이었다. 이수진의 딸은 공복을 하고 있는 엄마 앞에서 치킨을 먹는가 하면, 엄마가 공복에서 마실 수 있는 물까지 빼앗아 먹었다.

그러나 결국 공복에 성공한 이수진은 눈 앞의 떡국까지 마다하며 바로 화장실에 들어가 복근 인증사진 촬영하는 등 열의를 보였다. 또한 물까지 500ml로 제한하며 노력한 그녀의 복근은 선명하게 드러났다.

더불어 이수진의 쿨한 성격은 외모만큼이나 시청자들의 환호를 받았다. 이수진은 18세 딸이 중3을 앞두고 자퇴 의사를 밝히자 "너 멋지다"라며 허락했다고 언급했다.

박지완 한경닷컴 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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