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가구·소액결제에 훨훨 나는 편의점

입력 2019-02-17 08:30  

편의점 신용카드 결제액 사상 최대 8조원 육박



지난해 편의점 신용카드 사용액이 8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추정된다.

17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 개인의 편의점 신용카드 사용액은 약 7조3733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6조1508억원)보다 19.9% 늘었다. 1~11월 월평균 사용액이 6703억원임을 감안할 때 지난 한해 동안의 사용액은 8조원에 육박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연간 편의점 신용카드 사용액이 8조원대에 육박한 것은 한은이 관련 통계를 집계한 2010년 이후 처음이다.

연간 편의점 신용카드 사용액은 급증하는 추세다. 2014년 2조8930억원에서 2015년 4조825억원으로 뛰었고, 2016년 5조4349억원, 2017년 6조7344억원을 기록했다. 1인 가구 증가 영향으로 분석된다.

통계청에 따르면 1인 가구 비중은 2015년 27.4%, 2016년 28.1%, 2017년 28.6%로 꾸준히 상승했다. 장을 많이 보지 않는 1인가구 특성과 맞물려 편의점 이용이 늘어난 것으로 볼 수 있다.

소액 신용카드 사용이 보편화된 점도 편의점 신용카드 사용 활성화에 영향을 미쳤다. 한은은 지난해 상반기 지급결제동향 보고서에서 "편의점 신용카드 사용이 보편화하며 소액결제가 늘어나는 경향이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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