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어붙는 부동산…서울 월세도 7.14% 하락

입력 2019-02-17 08:40  

한 달 사이 7.14%, 1년 전 대비 13.3% 줄어



서울 매매·전세값 하락이 10주 연속 이어지는 가운데 월세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부동산 O2O플랫폼 '다방'은 서울지역 전용면적 60㎡이하 투·쓰리룸 월세 가격이 한달 만에 7.14% 하락했다고 밝혔다.

다방이 지난해 1월부터 올해 1월까지 서울지역 전용면적 60㎡이하 투·쓰리룸 등록 매물의 보증금을 1000만원으로 일괄 조정해 분석한 결과 지난달 서울 평균 월세는 지난해 12월 70만원에서 1월 65만원으로 내려갔다. 지난해 1월(75만원)과 비교해서는 13.3% 하락했다.

용산구는 지난해 12월 83만원에서 올해 1월 62만원으로 25.3% 떨어졌다. 같은 기간 은평구(13.6%), 마포구(10.3%)도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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