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케어' 박소연 대표 자택 압수수색

입력 2019-02-17 10:44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케어' 박소연 대표를 수사하는 경찰이 최근 박 대표 거주지를 압수수색했다.

경찰에 따르면 서울 종로경찰서는 지난 15일 박 대표 자택에 수사관들을 투입, 박 대표의 휴대전화와 노트북PC를 압수해 분석하고 있다. 경찰은 앞서 지난달 31일에는 종로구에 있는 케어 사무실, 케어가 운영하는 동물보호소, 입양센터 등 9곳을 압수수색해 회계자료 등을 확보했다.

경찰은 압수물 분석이 끝나면 관련자들을 차례로 불러 조사한 뒤 피고발인인 박 대표를 소환해 의혹의 사실관계를 확인할 방침이다. 소환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박 대표는 보호소 공간이 부족하다는 등 이유로 구조한 동물을 무분별하게 안락사한 혐의를 받는다. 안락사 사실을 숨긴 채 후원금을 모으고 후원금을 목적 외로 사용한 혐의도 있다.

한 내부고발자에 따르면 케어의 보호소에서는 박 대표의 지시로 2015년 이후 지난해까지 동물 250여 마리가 안락사됐다.

의혹이 불거지자 다른 동물보호 단체들은 박 대표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업무상 횡령,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수사해달라는 취지의 고발장을 서울중앙지검에 제출했다. 검찰은 사건을 종로경찰서에서 수사하도록 지휘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