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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목표. 영어 공부 하기.’
2019년 기해년(己亥年)도 두 달여가 지났다. 새해를 맞아 세워놓은 ‘올해의 목표’가 잘 지켜지고 있는지 점검해볼 시점이다.
17일 교육기업 YBM넷이 자기개발용 무료 학습 어플리케이션 3가지를 추천했다. 영어 공부, 시사 공부 등 ‘자기개발’을 새해 목표로 세운 이들이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모바일 앱들이다. YBM넷 관계자는 “새해가 되면 많은 이들이 더 나은 역량을 갖추기 위해 ‘자기개발’을 목표로 세우는데, 업무나 학업에 치여 따로 시간을 내기가 쉽지 않다”며 “항상 지니고 다니는 스마트폰을 활용해 매일매일 일정 학습량을 쌓아간다면 점진적으로 목표를 이루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1. 픽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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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토는 업계 최초로 토익 출제기관인 미국 ETS가 선정한 문제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실제 시험과 똑같이 구성한 진단 테스트(100문항)와 실전 문제를 무료로 풀어볼 수 있다. 또 국내 토익 주관사 YBM이 15년 간 축적한 5억여 건의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취약한 영역의 문제들만 집중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학습시간과 문항수, 정·오답률 등을 실시간으로 기록해 학습패턴을 분석해주고, 리뷰 기능과 단어장 기능으로 복습도 돕는다.
2. 자격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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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격증 앱’은 말 그대로 공인중개사, 컴퓨터능력시험, 토목기사 등 자격증을 준비할 때 활용할 수 있는 앱이다. 직무와 관련된 지식이나 경험을 중시하는 최신 채용 트렌드에 맞춰 구직자들에게 인기다.
이 앱에서는 100종목 이상의 기출문제와 모의고사를 열람하고 직접 풀어볼 수 있다. 문제풀이를 마치면 각 시험의 평가기준에 맞춰 합격 여부를 판단해주고 틀린 문항은 따로 표시해 복습을 유도한다. 이외에도 같은 과목을 공부를 하는 이들과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티 기능도 제공한다.
3. 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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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는 사랑부터 인권, 전자기술(IT)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주제를 다룬다. 청자가 집중력을 잃지 않게 하는 시간인 18분 내에 진행된다. 또 강연 영상을 보며 영어를 비롯한 다양한 언어의 자막도 설정할 수 있어 어학공부 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구은서 기자 k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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