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내외 지능형검침(AMI) 매출 증가 등 실적 호조와 종속회사 모임스톤의 실적개선으로 창사 이래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한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2018년 당기순이익 또한 15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도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작년 별도 기준 역시 매출액 1463억원, 영업이익 172억원, 당기순이익 136억원으로 전년대비 외형은 52.2%, 영업이익은 457%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 역시 흑자 전환했다.
회사측은 주력사업인 AMI 국내 매출 호조, 해외 매출의 꾸준한 성장과 마이크로그리드 및 스마트 시티 사업부문의 지속적인 매출증가로 사업비중이 높아지고 있어 에너지 IoT 전사업부문이 고르게 실적 호조를 보인 성과라고 분석했다.
김영덕 누리텔레콤 사장은 "지난해 실적은 국내 저압 AMI 도입사업에 신규수주가 크게 늘어났고, 노르웨이 및 베트남 AMI 프로젝트가 해외매출이 견인차 역할을 했다"며 "누리텔레콤은 1주당 50원의 2018년 결산배당을 결정한 만큼 지속적으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정책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정형석 한경닷컴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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