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콘이 30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발행한다.
인콘은 18일 이사회를 열고 사모 비분리형 BW를 발행하기로 의결했다. 이 BW의 만기는 3년이며 만기수익률과 표면이자율은 모두 2.9%로 정해졌다.
BW는 발행회사가 신주를 발행할 때 미리 약정된 가격에 신주 인수를 청구할 수 있는 권리가 부여된 채권이다. 이 BW는 1주당 1275원에 보통주로 전환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주식 총수 대비 1.76%에 달하는 235만2941주가 신규로 발행될 수 있다. 청약일은 오는 20일, 납입일은 22일이다. BW는 주식회사 멀토가 전액 인수한다.
인콘은 영상저장장치, 통합관제솔루션 등을 제공하는 업체다. 지난해 매출은 410억원으로 전년 대비 6.8% 감소했다. 영업손익은 19억원 적자로 전년 대비 적자로 전환했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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