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가 상한제 적용, 수영장·체육관 등 갖춰
경기 수원시에서 단일 단지로는 최대 규모가 될 아파트가 공급된다. 주인공은 수원시 수원고등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 내 A-1블록에 들어서는 ‘수원역 푸르지오 자이’다. 단지 규모는 지하 2층~지상 20층의 43개동으로 4086가구다. 이 중 임대와 원주민에게 공급되는 분을 제외한 797가구가 일반에 공급될 예정이다. 전용면적별로는 △59㎡ 283가구 △74㎡ 514가구 등이다.
4086가구의 수원역 푸르지오 자이는 수원에서 단일 단지로는 최대 규모가 될 전망이다. 기존에 수원에서 최대 단지였던 SK스카이뷰(3498가구)나 매탄위브하늘채(3391가구)를 앞지르게 됐다. 규모만큼이나 참여하는 시공사도 많다. 대우건설, GS건설, 태영건설, 금호건설 등 4개사가 맡았다.
입지는 수원역 역세권 입지다. 수원역에서 단지까지 도보 10분 거리다. 수원역의 다양한 인프라와 편리한 교통환경을 가깝게 누릴 수 있다. 수원역은 현재 지하철 1호선과 분당선을 비롯해 KTX까지 정차한다. 올해 개통 예정인 수인선과 2021년 착공예정인 수원발 KTX, 지난해 예비 타당성조사를 통과한 수원~양주간 GTX - C노선 등 굵직한 교통호재가 있다.
수원역과 함께 조성된 롯데백화점, AK플라자를 이용하기 쉽다. 단지에서 1km 내에 수원초, 화서초, 수원여고, 숙지초중고 등의 학교들이 있다. 팔달공원과 숙지산, 서호공원 등이 있다. 경기도청, 수원시청 등의 행정기관도 가깝다.
단지는 남동과 남서향 위주로 배치해 일조권을 최대한 확보 할 수 있도록 했다. 대단지인만큼 커뮤니티 시설이 다양하가. 수영장을 겸비한 다목적 체육관이 단지 내 들어선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다. 입주는 2021년 2월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고등동 주민센터 맞은편(수원시 팔달구 고등동 221-17번지)에 있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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