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H 어워드는 현대차그룹이 역량 있는 국내 신진 작가를 발굴하고 창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공모전이다. 수상작은 마북캠퍼스에 있는 미디어 월 ‘비전홀’에 전시할 예정이다. 비전홀은 연간 4만 명의 그룹 임직원 및 외부 관람객이 방문하는 미디어 아트 갤러리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서동주 작가의 작품 ‘천 개의 수평선’이 최고상인 그랑프리를 수상했다. 이 작품은 종이책을 넘기는 반복적 행위를 통해 발생하는 소리와 이미지 등을 부분적으로 촬영해 수평선의 이미지를 은유적으로 표현했다. 현대차그룹은 서 작가에게 상금 3000만원을 부상으로 전달했다.
박종관 기자 pj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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