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은 시뮬레이터 1대를 설치하고 운영을 시작했다고 20일 발표했다. 시뮬레이터는 계기판 오류, 난기류 등 운항 중에 발생할 수 있는 비상상황에 대한 조종사의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한 장치다. 앞으로 이 회사 조종사들은 매년 2회 이상 시뮬레이터로 교육을 받게 된다.
제주항공은 2017년 12월 시뮬레이터 제작 기업인 CAE와 시뮬레이터 2대 구매 계약을 맺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나머지 1대는 2022년으로 예정된 보잉 737-맥스8 도입에 맞춰 운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상용 기자 yourpenci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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