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타워, 123층까지 걸어서 도전!

[ 안효주 기자 ] 롯데물산은 오는 4월 6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사진)에서 국제 수직 마라톤대회인 ‘스카이런’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수직 마라톤이란 고층 빌딩의 계단을 오르는 스포츠다. 스카이런은 매년 뉴욕, 런던, 시드니 등 세계 11개 도시에서 수직 마라톤대회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 롯데월드타워 대회는 올해 11개 공식 대회 중 가장 먼저 열린다. 롯데월드타워 스카이런은 2917개 계단을 뛰거나 걸어서 올라가는 방식이다.

대회 참가 신청은 오는 25일부터 받는다. 경쟁 부문 900명과 비경쟁 부문 500명 총 1400명이 신청할 수 있다. 참가비는 4만원이다. 50명 한정으로 102층에서 123층까지만 오르면 되는 체험레이스도 마련했다.

참가비 중 대회 운영비를 제외한 전액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스포츠 어린이 인재 육성 지원금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안효주 기자 j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