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영업이익은 453억원으로 전년 362억원에서 25% 올랐다. 매출과 마찬가지로 영업이익도 연간 사상 최대다.
매출 증가에 가장 큰 기여를 한 건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리도카인주사제, 생리식염수주사제 등 주사제 2종이라는 게 휴온스 측의 설명이다. 미국 수출길이 열리며 성장을 이끌었다는 것이다.
수탁사업 부문에서도 고객사가 증가하며 전년 대비 24%의 성장을 기록했다. 주력 사업부인 전문의약품 사업부도 18%의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지난해 인수한 휴온스네이처의 매출 80 억원도 연간 실적에 반영되면서 성장에 기여했다.
엄기안 휴온스 대표는 “올해는 준비해온 성장 모멘텀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성과를 일궈내며 퀀텀점프(대도약)의 한 해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양병훈 기자 h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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