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멤버들과 매니저들이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격했다.
이들의 출연은 ‘2018 MBC 방송연예대상’ 당시 이뤄진 멤버 승관의 재빠른 셀프 영업과 온라인을 통한 팬들의 뜨거운 제보로 성사됐다.
23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 42회에서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세븐틴과 매니저의 에너지 가득한 일상이 공개됐다.
본격적인 영상이 공개되기에 앞서 승관과 민규는 “도떼기시장 같은 느낌을 받을 수도 있다. 현기증 조심하라”고 말해 궁금증을 높였다.
‘전지적 참견 시점’ 역대급 출연자 중 최다 인원이다. 13인의 멤버 세븐틴과 3인의 매니저. 이들은 한시도 쉴 틈 없는 비글미 뿜뿜한 좌충우돌 일상으로 참견인들과 시청자들에게 꿀잼을 선사했다.
세븐틴을 관리하는 매니저는 총 세 명이었다. 세븐틴 매니저는 자신을 가장 불안하게 만드는 멤버로 민규를 꼽으며 “어디선가 항상 잘 자고 뭔가가 있다”고 하면서도 “처음에는 되게 불안하기는 했는데 스스로 잘 일어나고 어디선가 나타난다”고 전했다.
매니저가 꼽은 믿음직한 멤버는 승관이었다. 실제로 승관은 세븐틴 내에서 매니저를 대신에 멤버들의 의견을 정리하고, 진행을 맡는 등 믿음직한 모습을 보여줬다.
세븐틴의 방송국 출근은 흡사 민족대이동을 연상케 했다.
매니저는 “나이순으로 번호가 지정돼 있다. 급할 때는 번호를 매겨서 인원이 있는지 없는지 확인한다”며 세븐틴만의 인원 체크법을 설명했다.
세븐틴과 매니저들의 맹활약으로 ‘전지적 참견 시점’ 42회 2부가 닐슨 수도권 가구 시청률 11.9%, 2049 시청률 6.9%를 기록, 압도적인 수치로 동 시간대와 토요일 예능 프로그램 전체 1위를 차지하면서 토요일 밤을 평정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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