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로 가족 경영이 이루어지는 중소벤처기업 현실을 반영해 ‘차세대 CEO(대표) 경영수업’ 연수 프로그램을 개설했다.평일 교육 참여가 어려운 2세 경영인을 위해 다음달 8~10일 2박 3일 주말과정으로 진행된다.
이번 연수는 가업승계와 리더십을 테마로 가업승계 전략,기업가 정신, 리더십 스타일링,2세 경영 성공사례 탐구,연수생간 네트워킹 등 2세 경영인들의 수요가 가장 많은 프로그램으로 준비했다.연수비는 33만원. 지방소재 기업, 소기업, 인재육성형중소기업, 여성기업, 사회적경제기업 등은 최대 50%까지 할인된다.
지난해 연수를 수료한 황보성 테스크 과장은 “연수 과정 중에 가업승계 전략, 기업가정신 강의가 도움이 되었다”며 “중소벤처기업 2세 경영인들만이 느낄 수 있는 애로사항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소중한 동료를 만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태연 중진공 글로벌리더십연수원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차세대 CEO들이 1세대 창업주들의 기업가정신을 이어 받아 가업을 계승·발전시킬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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