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츄럴엔도텍이 독일 최대 건강기능식품·화장품 체인점 DM과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에 대한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25일 발표했다. 내츄럴엔도텍이 백수오로 유럽에 진출하는 건 처음이다.
DM은 백수오 제품을 ‘menoElle’(사진)라는 이름으로 오는 4월부터 매장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DM 온라인몰을 시작으로 독일 내 오프라인 매장에 순차적으로 입점된다. 내츄럴엔도텍은 이번 진출을 발판 삼아 유럽의 TV홈쇼핑, 약국 등에도 진출하려고 한다.
DM은 유럽 13개국에 3500여개 매장을 두고 있다. 건강기능식품을 포함해 화장품, 유아용품, 가정용품 등 다양한 품목을 판매한다.
내츄럴엔도텍 관계자는 “오랜 기간 축적된 성공적 해외 진출 경험과 과학적 효능을 바탕으로 K-허브의 진가를 유럽 여성들에게도 적극 알려나가겠다”고 말했다.
양병훈 기자 h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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