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랩스, 공간 스캐너 로봇 '티스캐너' 출시

입력 2019-02-26 15:07   수정 2019-02-26 15:12


VR(가상현실) 공간지도 업체 티랩스는 공간 스캐너 로봇인 ‘티스캐너(TeeScanner)’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티스캐너는 ‘3D(3차원) 공간 모델링’을 위해 실내 공간을 스캔하는 자율 주행 로봇이다. 수집한 공간 정보를 인공 지능 서버에 입력하면 자동으로 ‘3D 공간 지도’가 작성된다. 지도 위에 이미지를 결합하면 실제 공간을 그대로 구현한다. 이 기술은 티랩스가 독자적으로 개발해 전세계 최초로 특허를 받았다.

티스캐너는 성인이 걷는 속도보다 빠른 속도로 주행할 수 있다. 공간 일부만 촬영하는 기존 제품들과는 달리 공간 전체를 스캔한다. 약 5000㎡(1500평) 정도의 건물 한 층은 1~2시간 촬영으로 공간 전체를 입력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티스캐너는 높이 76㎝, 폭 40㎝ 정도의 크기다. 안정적인 이동과 스캔을 위해 무거운 하중에도 모터가 충분한 힘을 발휘하는 차륜 구동형 바퀴를 사용한다. 도락주 티랩스 대표는 “기존 3D 지도는 사진을 이용해 부분 정보를 수집하고 입체화하는 수준에 그쳤다”며 “티스캐너를 활용해 만드는 ‘3D 실감 실내 지도’는 공간 전체를 담아내 실감나는 공간 구현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김기만 기자 m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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