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은 그동안 다수공급자계약(MAS)을 통해 중소기업의 공공조달시장 참여를 확대하고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해왔다.
다수공급자계약은 공공기관들의 공통 수요물자에 대해 조달청이 3인 이상과 단가계약을 체결해 공공기관에서 별도 계약절차 없이 쉽게 구매하는 제도다.
현재 7600여 개 MAS 기업 중 98%가 중소기업이며 이들이 공공시장에 납품한 실적은 7조4000억원 규모다.
정무경 조달청장은 “공공 조달시장에서 비중이 커지고 있는 MAS 시장에 중소기업이 더 쉽게 진입하고, MAS 기업들이 기술 혁신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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