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북미 정상회담 첫날 소폭 상승…현대차 4%↑

입력 2019-02-27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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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북미 정상회담 첫날인 27일 코스피지수가 소폭 상승하고 있다. 개인만 '사자'다.

27일 오전 9시1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4.86포인트(0.22%) 오른 2231.46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165억원의 순매수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9억원과 89억원 매도 우위다. 프로그램은 차익 순매도, 비차익 순매수 등 전체적으로 95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 등락이 엇갈린다. 운송장비가 2% 상승하고 있는 반면 음식료품, 화학, 비금속광물, 청갈금속, 의료정밀, 건설업, 운수창고, 통신업, 보험 등은 소폭 내림세다.

시총 상위권 종목 가운데는 현대차가 전일 대비 4.08%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엘리엇이 현대차에 특별배당과 사외이사 추천 등에 대한 주주제안을 한 것과 관련해 주주환원정책 강화 기대감이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현대모비스도 2.35% 상승 중이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1.46포인트(0.20%) 상승한 748.55다. 개인이 109억원의 순매수다. 외국인과 기관은 77억원과 6억원 순매도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오름세를 보이는 가운데 방송서비스, 인터넷, 기계 장비, 기타제조가 소폭 내리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하락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원 하락한 1116.60원에 거래 중이다.

이소은 한경닷컴 기자 luckyss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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