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9에서 스마트폰 업체들의 폴더블폰 출시 경쟁이 본격화됐다"며 "삼성전자의 갤럭시 폴드를 시작으로 화웨이 메이트X, 중국 로욜, TCL 등이 폴더블폰을 공개했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업체들은 내년부터 폴더블폰 출하량을 대폭 늘릴 것으로 전망되는데 폴더블 OLED 패널 상업화에 성공한 삼성디스플레이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향후 삼성디스플레이는 A5 신공장을 통해 폴더블 OLED 패널의 신규라인 증설도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도 내다봤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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