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은 지난 27일 송종욱 광주은행장 등 임직원이 전남 여수시의 중소기업을 방문해 자금난 등 금융 애로사항을 청취(사진)했다고 28일 밝혔다.
송 행장은 이날 휴양콘도·종합관광휴양지 개발 운영업체인 일상해양산업과 오천산단의 수산식물 가공 및 저장 처리업체 삼흥물산, 여수국가산단의 원료이송관로 관리업체 코리아월드써비스 등을 잇따라 방문해 금융지원 파악을 위한 의견을 수렴했다.
송 행장은 "지역 경제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중소기업이 활력을 찾아야 경기불황을 극복할 수 있다"며 "지역 대표 은행으로서 금융 애로사항에 깊이 공감하고, 어려울수록 함께 위기를 헤쳐 나가는 지역민을 위한 은행이 되겠다"고 말했다.
광주은행은 앞서 20일 광주광역시 골목상권 특례보증 지원사업에 5억원을 특별출연했고, 26일에는 전남신용보증재단과 지역 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광주=임동률 기자 exi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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