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서울국제올림픽박람회’로 출발해 올해로 19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국제 스포츠레저산업의 흐름을 볼 수 있다. 전시회에는 헬스·피트니스, 스포츠용품, 아웃도어용품과 장비, 캠핑카·캐러밴, 수중·수상스포츠용품, 바이크 등 2050개 부스에 국내외 기업 480개 브랜드가 참여했다. 지난해에는 6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현장을 찾는 등 스포츠산업의 대표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전시 외에 가상현실(VR) 특별관을 운영하고 드론축구 등 이벤트도 열린다. 3월2일에는 SPOEX배 볼더링 대회, 피트니스대회 등이 예정돼 있다. 또 전시장 내 상담회장에서는 국내 스포츠 중소기업을 위한 수출상담회가 열려 바이어와 계약 거래까지 이뤄질 수 있도록 돕는다.
조희찬 기자 etwood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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