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나가 김보라, 조병규의 열애에 대해 언급했다.
배우 박유나는 28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4'(이하 '해피투게더4')에서 박유나는 김보라와 조병규의 열애에 대해 "전혀 몰랐다"면서 "눈치가 전혀 없어서 다른 분들은 알았을지 모르겠는데 난 전혀 몰랐다"고 말했다.
박유나는 "JTBC 'SKY 캐슬' 포상 휴가 때 눈치 못 챘느냐"는 MC들의 말에 "몰랐다"면서도 "둘이 자꾸 사라지긴 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앞서 김보라와 조병규는 'SKY캐슬'로 인연을 맺고, 2월 초부터 사귀기 시작했다고 열애를 인정한 바 있다.
박유나는 "김혜윤, 송건희, 김동희와 라면을 종류별로 사서 새벽까지 먹었다"면서 "이후 일출을 봤는데 말없이 보는 그 순간이 정말 좋더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에 MC들이 "그때도 김보라와 조병규는 없었던 것 아니냐"고 묻자 박유나는 "그랬다"고 뒤늦게 깨달아 폭소를 자아냈다.
박유나는 "'캐슬의 아이들' 단체 카톡방이 있다"면서 "열애설 이후로 김보라와 조병규가 말이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조윤희는 "썸을 탈 때 '해피투게더4'에 나오면 사귀게 된다"면서 "나와 이동건도 '해피투게더'에 출연했을 때는 절대 사귈 일이 없다고 했었다"고 자신의 경험을 고백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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