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주씨는 지난 1월 자신의 벤츠 차량 수리비가 800만원가량 나오자 가짜 100억원권이 든 가방을 카센터 직원에게 맡기고는 “시운전하고 오겠다”며 그대로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주씨는 100억원권과 1000만원권이 모두 ‘10’으로 시작한다는 사실을 노리고, 가짜 100억원권 뒷부분을 손으로 슬쩍 가려 1000만원권 수표인 것처럼 직원을 속였다. 조사 결과 주씨는 작년 6월 인터넷 사이트에서 100억원 수표 이미지를 찾아 집에서 출력한 것으로 드러났다.
조아란 기자 arch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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