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발표에는 경기 이천시, 부산 영도구·부산진구, 대전 유성구가 새로 추가됐다. 최근 3개월간 전월 대비 미분양 가구 수가 50% 이상 증가한 달이 있는 지역이다. 지난해 6월부터 미분양 물량이 지속해서 감소한 전북 전주시는 모니터링 기간을 거쳐 이번에 관리지역에서 제외됐다.
올해 1월 말 기준 전국 미분양관리지역의 미분양 주택은 총 4만1565가구다. 전국 미분양 주택 총 5만9162가구 중 약 70%를 차지한다. 미분양관리지역은 △미분양 증가 △미분양 해소 저조 △미분양 우려 △모니터링 필요 지역 등을 기준으로 선정한다. 모니터링 기간은 미분양관리지역 지정 요건 해제 후 6개월이다.
미분양관리지역에서 주택을 공급할 목적으로 사업용지를 매입하려면 HUG의 분양보증 예비심사를 거쳐야 한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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