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래퍼3’ 팀 대표 선발전이 시작됐다.
지난 1일 방송된 Mnet ‘고등래퍼3’에서는 학년별 싸이퍼 결과에 따라 각각 강민수 팀, 양승호 팀, 김민규 팀, 이영지 팀으로 나뉜 고등래퍼들은 팀 대표를 뽑기 위한 경연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는 ‘죽음의 조’라고 평가되는 양승호 팀이 압도적으로 주목을 받았다. 특히 심사위원들의 극찬 속에 1차 싸이퍼 무대를 마쳤던 양승호는 ‘외계인 양승호’라는 주제로 독특한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무려 260점을 따냈다.
지난 시즌에도 등장해 익숙한 얼굴 하선호는 ‘고등래퍼’ 사상 첫 여성 우승자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며 229점을 얻었다. 또 롤모델로 조용필을 꼽은 오동환은 220점으로 양승호, 하선호에 이어 팀 3위로 대표에 등극했으나 “(무대가)하나도 만족스럽지 않다”며 눈물을 쏟기도 했다.
한편 양승호 팀의 맹활약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고등래퍼3’ 2회는 최고 시청률 1.8%(닐슨코리아, 유료 플랫폼 기준)를 기록했다.
라효진 한경닷컴 기자 hjr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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