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의 주도 세력인 외국인의 동향에 예의주시하면서 환율과 유가, 시장의 동력(모멘텀)을 적극 활용하는 전략으로 편안한 투자를 할 예정입니다."
차호중 하이투자증권 구포지점 부장(사진)은 3일 "시장의 변화를 유심히 관찰하고 분석해 주식 보유 비중을 전략적으로 가져갈 것"이라며 "종목 선정에 착오가 있을 경우 빠른 손절매로 손실을 줄이겠다"고 말했다.
차 부장은 "올 1분기 경기와 기업실적 전망치의 하향, 미국 고용시장 호황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압력으로 일시적으로 시장이 하락하면 저점 매수전략이 유효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해 4분기에 이어 올해도 실적이 개선되고 있는 기업과 낙폭과대 종목 위주로 시장에 탄력적으로 대응한다는 것이 그의 전략이다.
차 부장은 "시장은 예측의 영역이 아니라 대응의 영역"이라며 "시장 상황 파악을 우선시하고 경제지표에 대한 자신만의 감각 연마, 투자자금 집행을 얼마나 할 것인지에 대한 결정 등이 투자의 질을 가르게 될 것"이라고 했다.
올해로 24년째를 맞은 한경 스타워즈 대회는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서 진행된다. 상반기 대회는 3월4일부터 오는 6월21일까지 열린다. 국내 주요 증권사 및 투자자문사에서 대표로 선발된 11팀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투자원금은 5000만원으로, 누적손실률이 20% 이상이면 중도 탈락한다.
'2019 제25회 한경 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 실시간 매매내역은 한경닷컴 홈페이지(http://starwars.hankyung.com)와 '슈퍼개미' 증권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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