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진 한화투자증권 대치센트럴지점 과장(사진)은 3일 '2019 한경 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 투자전략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대형주와 중소형주 구분 없이 경기민감주 위주로 관심을 가질 가져갈 계획이다. 그는 "경기민감주 중 주도 업종에서 매매하며, 확실한 기업가치 산정으로 목표가를 추정할 수 있는 종목만 투자할 것"이라며 "손절매를 지양하고 바닥에서 매수해 정점에서 매도하는 방식을 추구하겠다"고 했다.
올해 주식 시장은 강세장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주가 하락을 일으켰던 원인인 정치적 불안감이 해소됐다는 점에서다. 최 과장은 "강세장 유지를 위한 핵심은 경기둔화 우려를 감소시킬 경제지표의 확인과 미 중앙은행의 금리인상 보류"라고 짚었다.
이어 "올해 핵심 투자처는 5G(5세대) 통신과 로봇산업, OLED 제품군, 정부의 규제완화 등에서 찾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대회를 통해 주식 투자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불식시키겠다는 것이 그의 또다른 목표다. 최 과장은 "주식투자가 투기가 아닌 고도의 투자기술임을 보여주고 싶다"며 "수익만을 목표로 순수한 투자를 추구하겠다"고 했다.
올해로 24년째를 맞은 한경 스타워즈 대회는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서 진행된다. 상반기 대회는 3월4일부터 오는 6월21일까지 열린다. 국내 주요 증권사 및 투자자문사에서 대표로 선발된 11팀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투자원금은 5000만원으로, 누적손실률이 20% 이상이면 중도 탈락한다.
'2019 제 25회 한경 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 실시간 매매내역은 한경닷컴 홈페이지(http://starwars.hankyung.com)와 '슈퍼개미' 증권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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