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기관 '팔자'에 코스피 하락폭 확대…현대차 3%↑

입력 2019-03-06 13:53  



외국인과 기관의 매물 점증에 코스피지수 하락폭이 조금 확대됐다.

6일 오후 1시 22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9.21포인트(0.42%) 내린 2170.02를 기록 중이다.

개인이 1038억원 순매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32억원과 294억원의 매도 우위다. 프로그램은 차익 순매도, 비차익 순매수 등 전체 6억원의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이 하락세인 가운데 음식료품 종이목재 섬유의복 운송장비 서비스업 등이 소폭 상승하고 있다.

반도체 가격 하락의 영향으로 시총 상위권 종목 중에서 SK하이닉스가 3% 하락 중이다. 대부분 내림세인 가운데 현대차는 목표주가 상향에 힘입어 3% 오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5.54포인트(0.74%) 하락한 742.41을 나타내고 있다. 개인 1365억원 순매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73억원, 353억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내림세인 가운데 방송서비스 반도체 IT부품 종이목재 일반전기전자 금융 등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개별 종목 중에서는 미세먼지 관련주인 하츠 대유위니아 등이 전일 대비 28~29%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엿새째 이어지는 미세먼지 저감 조치 영향이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3.5원 오른 1129원에 거래 중이다.

이소은 한경닷컴 기자 luckyss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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