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기술을 통해 음악 시장 혁신"
디지털 음악 콘텐츠 스타트업 마피아컴퍼니가 35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티비티와 피앤아이인베스트먼트, 스프링캠프가 참여했다.
2015년 설립된 마피아컴퍼니는 디지털 음악 콘텐츠 플랫폼 ‘마이뮤직시트’, ‘마음만은 피아니스트’ 등과 음악 블록체인 프로젝트 ‘뮤지카’를 운영한다. 마이뮤직시트와 마음만은 피아니스트에서는 글로벌 연주음악 애호가들이 본인들의 영상, 음원, 악보 등을 공유하고, 뮤지션들은 본인들의 악보, 음원, 미디 콘텐츠를 팬들에게 판매한다.
최근에는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하고 음정 변환 알고리즘 기술을 활용한 음악 게임 ‘토토리카 숲’을 베타 서비스로 선보이기도 했다.
이번 투자를 주도한 이람 티비티 대표는 “마피아컴퍼니는 글로벌 음악 콘텐츠 시장에 대한 산업 이해도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디지털 음악 시장에서 새로운 구조를 확립해 나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정인서 마피아컴퍼니 대표는 “정보 기술을 통해 음악 시장을 혁신하고 뮤지션들에게 새로운 수익과 시장을 계속해서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남영 기자 ny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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