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달러 환율, 상승세 1130원 훌쩍…경기둔화 '우려'

입력 2019-03-08 14:52  



원 달러 환율이 상승세를 나타내며 1130원 위로 뛰어올랐다.

8일 오후 2시 45분 현재 원 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7.90원(0.70%) 오른 1136.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유럽중앙은행(ECB)이 유로존 경제성장률 전망을 크게 낮춘 점이 영향을 주고 있다.

ECB는 이날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 등 정책 금리를 동결하면서 새로운 장기대출프로그램(TLTRO-Ⅲ)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새로운 장기대출프로그램은 오는 9월부터 시작된다. 만기는 2년이다.

또 제로(0)인 현 기준금리를 적어도 연말까지 유지하겠다고 발표했다. 올 여름까지 현 금리를 유지하겠다고 했던 기존 입장에서 초저금리 유지 기간을 확대한 것이다.

예상보다 ECB가 더 시장친화적인 내용을 내놨지만, 시장은 이를 세계 경기둔화로 해석했다. 특히 ECB가 올해 유로존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1.7%에서 1.1%로 크게 내린 점이 직격탄이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