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기주, 5大 도시 교통 컨트롤타워
[ 전예진/서기열 기자 ] 8일 개각에서는 차관급인 식품의약품안전처장과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 인사도 단행됐다. 두 자리 모두 해당 분야에서 오랫동안 몸담은 민간 전문가를 기용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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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식약처장은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보건의료연구실장과 한국보건의료기술평가학회장을 거치는 등 학계와 보건·의료계를 넘나들며 활동해왔다. 여성으로서 약학계 분야의 오랜 경험을 가진 의약품 전문가라는 점이 식약처장으로 발탁된 배경으로 꼽힌다.
오는 11일 취임하는 이 식약처장은 “국내 식품, 의약품, 화장품이 국제무대에서도 경쟁력을 갖추도록 안전관리와 산업 관련 정책을 균형적인 시각을 갖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8일 퇴임한 류영진 식약처장은 내년 총선 출마를 준비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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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출범할 대도시권광역교통위는 수도권 부산·울산·경남권 대구권 광주권 대전·세종권 등 5개 대도시권 광역교통 문제를 총괄하는 컨트롤타워다. 권역별 종합 교통계획을 수립·정비하고 지방자치단체 간 협의를 이끌어내며 투자를 지원하는 조직이다. 광역버스 노선을 신설할 때 발생하는 노선 조율, 요금 조정, 재원 분담 등 지자체 간 이견을 조율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전예진/서기열 기자 a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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