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금융그룹 계열 벤처캐피털(VC)인 미래에셋벤처투자가 코스닥시장 상장을 앞두고 실시한 일반 청약에서 흥행에 성공했다.
8일 미래에셋벤처투자에 따르면 이날까지 이틀 동안 진행된 일반 청약의 경쟁률은 1021.77대 1로 집계됐다. 신청 금액의 절반인 청약증거금으로는 약 2조700억원이 몰렸다. 회사는 수요예측(기관투자가 대상 사전청약)에서도 흥행하며 희망가격 범위의 최상단인 45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하기도 했다.
회사는 15일 코스닥에 상장한다. 기업공개(IPO) 대표주관사는 KB증권, 인수 증권사는 대신증권이다.
이고운 기자 cca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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