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토바실러스 가세리 BNR17, 살 빠지는 모유유산균…부작용은?

입력 2019-03-09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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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유유산균 락토바실러스 가세리 BNR17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먼저 장 건강 개선에 효과적으로 알려진 유산균 가운데서도 모유유산균 락토바실러스 가세리 BNR17은 혈당 감소를 도우며 특히 장 점막의 기능을 향상시켜 면역력 증강에 기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요구르트나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 등과 함께 섭취시 대장 건강에 좋은 유익균이 증가, 대장암 발생을 저하시키는 작용을 한다. 또 체중 감소, 복부 내장지방 감소 등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다.

임산부가 임신 직후부터 꾸준히 유산균을 섭취하면 출산시 아기가 좋은 균을 그대로 받을 수 있다는 것이 학계의 설명이다.

그러나 모유유산균은 과도하게 복용할 경우 복통, 설사 등의 부작용을 유발할 가능성도 있다. 또한 유산균이므로 60도 이상의 물과 함께 섭취하는 것은 자제해야 한다.

라효진 한경닷컴 기자 hjr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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